주요 고객층은 20~30대 여성이다. 이들의 감성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하고 있다. 기다리는 고객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는 ‘웨이팅 푸드’, ‘부쉬맨 브레드 무한리필’ 서비스, ‘365일 런치 세트 제공(낮 12시~오후 5시)’ 등이 그것이다.
친환경적 노력도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의 특징이다. 메뉴 포장 시 음식을 담아 제공하는 용기에 친환경적 소재를 사용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전 매장의 인테리어는 가장 자연에 가까운 모습으로 이루어져 있다. 매장의 테이블과 의자, 바 등 모든 가구는 원목으로 만들어져 있다. 액자와 장식품 등 역시 나무로 만들어져 있어 호주의 천연 자연을 떠올리게 해준다. ‘아웃백’이라는 이름 자체가 호주식 영어로 ‘오지 또는 벽지’를 뜻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모든 매장은 불필요한 인테리어를 배제하고 캥거루·부메랑·코알라 등 호주의 야생 자연을 개념으로 고객에게 편안하고 목가적인 분위기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금융위기의 여파에도 매출 2750억원으로 전년(2007년 2700억원)보다 성장했다.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는 전국 각지에 매장을 더 세워 소비자가 쉽게 찾을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를 더욱 굳힐 계획이다.
또 소비자에게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먹을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재료부터 다릅니다’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문병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