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햐~ 대학생 발명품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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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거꾸로 해도 음료가 쏟아지지 않는 빨대, 앞접시로 대용할 수 있는 사발면 뚜껑, 키에 따라 움직이는 버스 손잡이, 핸들이 꺾여있는 정도를 보여주는 계기판(사진)….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전국대학발명동아리연합회 작품전'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4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 작품전엔 연세대.성균관대.금오공대.대구대 등 9개 대학의 발명 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했다. 수세미가 붙어 있는 고무장갑, 양쪽에 마개를 달아 끝까지 짜 쓸 수 있게 만든 절약형 샴푸통 등 실생활에 필요한 아이디어 작품들이 전시된다.

또 평소 운전할 때 생기는 에너지를 모아뒀다가 언덕을 오를 때 쓸 수 있게 한 '하이브리드 자전거' 등 고급 기술이 접목된 작품까지 53점의 다양한 발명품이 전시된다.

글=김필규, 사진=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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