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희진 “치마, 스타킹에 꽂혀 엉덩이 노출” 굴욕고백

중앙일보

입력

우희진이 휴게소에서 대대적인 망신을 당할 뻔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우희진은 9월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우희진은 “검정 원피스를 입고 검정 스타킹에 구두를 신고 지방에 가고 있었다”며 “휴게소에서 봄 분위기에 취해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우희진은 “한 할머니가 나를 부르더니 ‘아가씨 치마!’ 라고 하더라. 알고 보니 치마가 스타킹에 꽂혀서 엉덩이 반이 나와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우희진은 “앞에 미군들이 많았는데 다행히 그 전에 알았다”며 “뒷모습이 궁금해 나중에 스튜디오에서 재연을 해 봤다. 살색 속옷이 다 비치더라. 너무 창피했다. 한동안 후유증에 시달렸다. 한동안 그 원피스 안 입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우희진은 이상형으로 드라마 ‘느낌’에 함께 출연했던 이정재를 꼽았다. 우희진은 “앞으로 바보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뉴스엔]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