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연구소는…] 안보정책 중심,사회분야도 연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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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랜드 (RAND) 연구소는 2차세계대전 직후 설립된 미국의 대표적인 정책연구기관. 창설 이후 국가 안보상황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하는 연구를 해왔으며 미 공군.육군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현재까지도 랜드연구소의 가장 큰 고객은 미국 정부다.

랜드연구소는 60년대부터 연구영역을 안보정책에서 국내정책 분야로도 확대해 보건.범죄.교육.노동 문제에 대한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전문연구원 6백여명을 비롯해 1천여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연구원의 80%가 박사급이다.

연간예산 규모가 1억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연구소로 본부는 로스앤젤레스 근교의 샌타모니카에 있다.

랜드연구소는 수도인 워싱턴, 네덜란드의 라이덴 등에도 지부를 두고 있다.

랜드연구소는 또 산하에 랜드대학원을 설치, 지난 74년부터 학위를 수여해 오고 있으며 인구학.노인문제 관련 박사후 (포스터 - 닥터) 과정도 개설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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