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사관고 제4기 입학식 가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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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강원도횡성군 민족사관고 (교장 崔明在.72.파스퇴르유업 회장) 의 제4기 입학식이 1일 오전 학교 대강당에서 신입생 68명을 비롯, 재학생.교직원.학부모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민족주체성.영재 교육이 교육이념인 이 학교는 매년 3.1절에 입학식을 갖고 참석자들은 모두 한복을 입는다.

崔교장은 신입생들에게 "항상 민족이란 두 글자를 가슴에 새기고 각자의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국을 세계의 일류국가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중추 역할을 할 미래의 지도자로 성장해 줄 것" 을 당부했다.

이 학교는 오는 2000년에도 2백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횡성 = 홍창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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