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의 '앰뷸런스 서비스' 는 밀레니엄 버그로 인해 생길지 모를 시스템 마비에 대비해 최근 비상 지휘망을 따로 설치했다.
기존 지휘망을 복제한 이 여벌 지휘망은 밀레니엄 버그로 기존 지휘망이나 전력공급이 작동불능 상태에 빠질 경우 비상전력으로 가동, 응급차량 신청과 출동명령을 관리하게 된다.
소요비용은 2백50만파운드 (약 50억원) . 런던 앰뷸런스 서비스측은 "컴퓨터를 업그레이드하고 밀레니엄 버그 존재유무를 완벽하게 체크했지만 시스템이 작동불능에 빠질 경우 생겨날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이같이 비상 지휘망을 설치했다" 고 밝혔다.
채인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