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힐 신임 주한 미대사 부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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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크리스토퍼 힐(52) 신임 주한 미국대사가 12일 서울에 부임했다. 폴란드 대사를 마친 뒤 한국 근무를 자원한 힐 대사는 1995년 보스니아.세르비아.크로아티아 간의 경계선을 확정하는 데이턴 협상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마케도니아 대사로 임명됐던 보스니아 분쟁 전문가다. 힐 대사는 85~88년 경제담당 1등 서기관으로 한국에서 근무한 바 있다. 당시 둘째 딸 클라라(17)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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