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조씨.임진출의원등 열기구 서해횡단 성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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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黃永祚.29) 씨와 임진출 (林鎭出.한나라당.경주) 의원 등 4명이 열기구를 타고 서해를 횡단하는 데 성공했다.

이들이 탄 열기구는 지난달 30일 오전 9시10분쯤 중국 산둥 (山東) 성 영선시청을 출발, 9시간만인 오후 6시5분쯤 경남양산시웅상읍주진리 논에 착륙했다.

또 중국인 3명이 탄 2호기는 오후 4시50분쯤 경주시외동읍입실리 논바닥에 내렸다.

열기구는 고도 2천~3천m를 유지하며 서해를 횡단, 대전.김천 상공을 거쳐 6백40~6백60㎞를 이동했다.

양산〓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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