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독거노인 위한 휴대용 발신장치 활용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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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할아버지 할머니, 도움이 필요하면 즉시 벨을 눌러 주세요. ' 안양지역에서 홀로사는 노인들은 이르면 오는 4월부터 '페이징 시스템 (Paging System) 을 활용할 수 있다.

페이징 시스템이란 위급상황에 처한 노인들이 휴대용 발신장치를 누르면 노인의 현 위치와 인적사항.전화번호 등이 119로 자동 접수돼 구급대가 현장으로 즉각 출동하는 제도.

이를 위해 안양시는 다음달까지 관내에 있는 2백여명의 독거노인들의 명단 등을 파악하는 한편 이들을 위한 발신 및 수신장치를 설치키로했다.

경기도는 안양시의 사업 추진상황을 평가한 뒤 도내 31개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정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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