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조경 수뢰 공무원 둘 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서울지검 서부지청 형사3부 (林安植부장검사) 는 21일 가로수 조경 및 공원녹지 조성 관련 시공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 (뇌물수수) 로 서울시 공원녹지관리사업소 소장 박경영 (58.3급) 씨와 강남구청 공원녹지과 직원 임형욱 (39.7급) 씨를 구속했다.

朴씨는 지난해 11월 28일 서울시중구예장동 서울시 공원녹지관리사업소 소장실에서 C건설 대표 吳모 (40) 씨로부터 어린이대공원 환경공원 조성공사의 준공검사때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3백만원을 받는 등 여섯 차례에 걸쳐 1천2백만원을 받은 혐의다.

이무영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