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책]이 기사를 조간에 꼭 실어야 겠는데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3면

□이 기사를 조간에 꼭 실어야 겠는데요 (박병석 지음) =89년 중국 천안문사태 당시 한국 기자중 유일하게 목숨을 걸고 북경에 잠입, '자오쯔양총리 구금사건' 을 취재해 세계적인 특종을 했던 저자가 쓴 기자체험기.

줄곧 현장을 지키며 한 줄의 기사를 쓰기 위해 한 치의 긴장도 풀지 않았던 특유의 집념과 끈기가 베어난다.

4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특종기사의 뒷얘기, 각계 주요 인사와의 인터뷰, 중국 관련 기사 모음, 한국 여성의 문제 등이 주요 화제로 다뤄진다. 중앙일보 기자 출신인 저자는 현재 국민회의 정책위원회 상근부의장.<지원미디어.2백68쪽.6천5백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