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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메일통신]밀레니엄 복권 사고 싶은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Q: 지난 6일자 밀레니엄 나들목 - 밀레니엄복권 기사를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복권을 직접 구입하고 싶은데 방법을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십시오.

A: 밀레니엄 복권은 새로운 밀레니엄이 시작되는 2000년 1월 1일을 기념해 발행한 플러스 로토라는 복권회사의 상품입니다.

밀레니엄복권은 지난해 8월 28일부터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발행되고 있으며 가격은 10장에 10달러입니다.

플러스 로토사는 현재 이 복권을 매달 추첨해 자동차 등의 상품과 상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00년 1월 1일 전세계에 TV로 생중계되는 가운데 기존의 모든 복권을 대상으로 다시 추첨해 2천명에게 1백만 달러의 상금을 주겠다는 것입니다.

현재 밀레니엄 복권은 인터넷 사이트 www.millions2000.com에 접속해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본인이 직접 복권을 구입하거나 이를 다시 다른 사람에게 선물로 보낼 수 있는 판매전략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복권대금 지급은 신용카드로 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전화 001 - 800 - 2424 - 2000번을 통해서도 복권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한적십자사에서는 지난해 초 국제적십자사 연맹으로부터 국내판매 제의를 받았으나 국민들의 사행심을 조장할 위험이 있다고 판단, 한국내 판매를 하지 않기로 결정해 국내에서는 구입할 수 없습니다.

참고로 플러스 로토사는 유럽 리히텐슈타인의 인터로토파운데이션이라는 복권사가 97년 3월 국제적십자사연맹과 제휴해 설립했습니다.

판매수익금의 25%를 국제적십자사연맹에 전달하고 있으며 이는 전세계의 빈민 등을 위한 구호활동 기금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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