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의 신종 플루 ‘거점 병원·약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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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플루 확진환자가 급속히 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정부 방침에 따라 도내 치료 거점 병원과 약국 명단을 발표했다. 신종 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는 거점 약국에도 공급돼 있어 일반 병원 처방전이 있으면 구입이 가능하다.

천안·아산의 치료 거점병원은 천안의료원 및 아산의 한사랑병원·현대병원이다. 거점 병원에서는 폐렴 등 합병증으로 발전할 우려가 높은 중증급성호흡기질환자,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에게는 국가비축 항바이러스제를 공급, 신속히 치료를 하게 된다.

거점약국은 천안의 익수약국·정약국, 아산의 세성당약국·아산약국이다. 동네 병의원을 이용하는 환자는 의사의 임상적 진단으로 항바이러스제 투약대상으로 판단되면 처방전을 발급받아 거점 약국을 이용할 수 있다.

충남도는 항바이러스제를 단계별로 거점치료병원과 약국에 배정할 계획이며 이번에 공급한 치료제는 타미플루와 리렌자로 총 1만1266 명분이다.

조한필 기자

<천안·아산 치료 거점 병원과 약국>

◆ 천안

· 천안의료원 570-7200

· 익수약국 562-4531(광성장여관 맞은편)

· 정약국 576-5553(쌍용동 롯데마트 인근)

◆ 아산

· 한사랑병원 539-7500

· 현대병원 549-3636

· 세성당약국 545-4950(아산시보건소 인근)

· 아산약국 545-2284(아산시보건소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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