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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자동차판매 30%줄어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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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국내 자동차 3사의 지난해 판매량이 97년에 비해 30% 이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내수.수출을 포함한 전체 판매대수에서는 현대가 96만여대로 1위를 지켰고, 대우 (89만여대).기아 (46만여대)가 뒤를 이었다.

현대.대우.기아 등 국내 자동차 3사가 5일 내놓은 '98년도 영업실적' 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모두 96만7천5백94대를 판매해 97년 (1백31만2천49대) 보다 26.3% 감소했다.

대우는 지난해 89만3천2백95대를 팔아 전년 (96만8천9백32대)에 비해 7.8%가 줄어드는 데 그쳤다. 한편 삼성자동차는 지난해 4월 이후 4만1천9백51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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