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도시와 성서의 세계' 전시회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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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다윗' 이라는 이름이 새겨진 기원전 9세기의 석비 등 구약성서시대 이스라엘 유물 4백50여점을 선보이는 '다윗의 도시와 성서의 세계' 전시회가 29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시작됐다.

고대 이스라엘 유물이 아시아에서 전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시회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구약성서인 '사해문서' 의 적외선 촬영본을 비롯해 기원전 3천년께의 무기, 기원전 1천~기원전 5백년의 토기와 신상 등 각종 희귀 유물들을 볼 수 있다.

29일 개막 행사에는 신낙균 (申樂均) 문화관광부 장관.홍석현 (洪錫炫) 중앙일보 사장.메나헴 벤 사손 이스라엘 히브리대 부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전시회는 중앙일보.이스라엘 문화재관리청.히브리대.예술의전당이 주최하고 문화관광부 등이 후원하며 내년 3월 28일까지 계속된다.

02 - 322 - 9807, 751 - 9653.

권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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