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서 세계 최고 깊이 동굴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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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수직으로 세계에서 가장 깊은 것으로 추정되는 동굴이 크로아티아 중부 산악지대에서 발견됐다. 벨레비트 산맥에 위치한 이 동굴은 처음 62m 깊이는 완만한 경사를 유지하다 이후 516m를 수직으로 떨어져 바닥에 닿는 것으로 측정됐다.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깊은 동굴은 1710m에 달하는 그루지야의 보로냐 동굴로 알려져 있으나 수직 깊이로는 이번에 발견된 동굴이 가장 깊은 것으로 추정된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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