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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날 어디 갈까" 충청·강원지역 행사 다양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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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 대전 동물원의 낙타가족.

제83회 어린이 날을 맞아 충청.강원지역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대전동물원에서는 관람객들이 올 봄에 태어난 아기 반달가슴곰과 검정곰.낙타 등을 키우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다. 대전대.한남대 등 대학가에서도 어린이를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대전대 아동벤처산업과는 캠퍼스 내 '선봉의 광장'에서 로봇 만들기.염색하기 등을 체험하는 행사를 연다.

대전시민천문대는 서바이벌 별 퀴즈왕 선발대회 및 어린이 구슬 옮기기 왕을 뽑는 '젓가락 갤러리' 등의 행사를 연다.

강원도 춘천애니메이션박물관은 박물관과 만화가게 등을 무료 개방한다. 철원에 있는 육군 백골부대도 어린이들에게 부대를 개방한다. 부대내 역사관을 견학하고 군악대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산림청은 5일과 8일(어버이 날) 전국 30개 국영 자연휴양림을 무료 개방한다.

김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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