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5 계속 생산' 안상영시장 대우에 협조요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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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안상영 (安相英) 부산시장은 23일 삼성자동차 빅딜과 관련, 김우중 (金宇中) 대우그룹 회장에 협조공문을 보냈다.

安시장은 공문에서 "부산경제에 대한 시민들의 절박한 심정과 우려를 인식, 삼성차가 가동중단되지 않도록 SM5 생산라인을 계속 가동해 달라" 고 요청했다.

安시장은 또 정상가동을 유지하기 위해 "선 경영권 이전 후 실사정산해야 한다" 고 요구했다.

安시장은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가 아시아자동차 인수시 계속적인 공장가동을 약속했듯 대우도 그 이상의 조치를 해주고 50만대 생산규모로 삼성차의 설비도 확충해야 한다" 고 밝혔다.

安시장은 ▶대우자동차 본사 부산이전 ▶신항만 자동차 전용부두 계획대로 완공 등도 요청했다.

조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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