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발등 골절로 귀국 … 올림픽 출전 무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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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표팀의 연습경기에서 부상을 입고 귀국했던 김남일(26.전남 드래곤즈)이 정밀 진단 결과 발등 피로 골절 진단을 받았다. 수술은 11일 오전으로 잡혔다. 지난 6일(한국시간) 프랑스 클럽팀과 연습경기에서 드리블을 하다 오른발을 접질렸던 김남일은 올림픽팀 와일드카드(23세 초과 선수) 출전을 포기하고 한국에 돌아왔다. 수술 후 2개월 이상 회복기간을 거친 뒤 10월 이후에야 프로 리그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김남일은 올림픽 출전이 무산된 것에 대해 "후배들에게 미안하다. 쉬고 싶다"며 말을 아꼈다.

강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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