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전서 증기 누출 사고 … 11명 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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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일본 원자력발전소에서 9일 오후 증기 누출 사고가 발생, 11명이 부상했으며 이중 5명은 심폐기능이 정지된 상태라고 교도(共同)통신이 보도했다. 원자로는 자동 정지됐으며 방사능의 외부누출은 없다고 경제산업성 산하 원자력안전보안원은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8분께 후쿠이(福井)현 미하마초(美浜町)에 있는 간사이(關西)전력 미하마원자력발전소 3호기 터빈이 있는 건물 내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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