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한인 통역 자원봉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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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올해 60세의 김대곤씨가 아테네 올림픽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나이를 잊고 한국어 통역 자원봉사자로 맹활약하고 있다. 1997년 중령으로 예편한 김씨는 현재 북한경제문제를 연구하는 한백연구재단의 연구원으로,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도 프레스센터 감독관으로 자원봉사를 했다. 김씨는 "북한 사람들의 경우 영어가 거의 되지 않기 때문에 한국어 통역이 필요하다"면서 "한국어 서비스가 필요하다면 MPC뿐 아니라 어디든 달려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테네=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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