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외신기자 이라크서 한때 피랍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08면

이라크에서 외국언론사 소속 사진기자로 일해온 한국인 조승수씨가 무장세력에 의해 납치됐다가 15시간30분 만에 풀려났다. 외교통상부는 8일 "이라크 바그다드 북동쪽 사드르시 외곽에서 취재를 마치고 귀환하던 조씨가 한국시간 7일 오후 3시30분 메흐디 민병대 하부조직에 의해 피랍됐다가 8일 오전 7시에 풀려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조씨는 메흐디 민병대 본부의 허락을 받고 취재를 했으며 하부조직의 사실 확인 후 풀려났다고 한국대사관 측은 설명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