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방산 ‘비리 온상’ 오명 벗으려 기술 개발, 전화위복 됐다
━ 육군 준장 출신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장 “무기는 설령 100년 동안 쓸 일이 없다 해도, 단 하루라도 갖추지 않을 수 없다.”(兵可百年不用, 不可一日無備) 다산
-
[속보] "기니만 억류 韓급유선 하루만에 풀려나…한인 2명 탑승"
기니만 해역. 사진 구글 캡처 서아프리카 기니만 인근 해상에서 한국인 2명 등이 타고 있던 유류운반선 1척이 한때 해적에 피랍됐다가 약 하루 만에 무사히 풀려났다. 외교부 당
-
[이영종의 평양오디세이] 미국을 너무 모르는 김정은과 참모들…멘토가 필요하다
━ 북한의 대미인식 한계와 대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20일 서부전선 대연합부대 포사격을 참관했다. [뉴스1] 북한은 미국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북·미 정상
-
[유성운의 역사정치] 임진왜란 후 한일관계를 푼 건 경제난 처한 대마도였다
“저는 대마도 번주 종의지(宗義智·소 요시토시)에게 소속된 포수(砲手)인데 도주가 매사냥을 나갔을 때 명령을 어긴 잘못이 있어 감옥에 갇혔습니다. 결박돼 배에 실어 보냈기 때문에
-
[후후월드] '290억 현상금' IS 수괴···'빈 라덴'처럼 美 쫓는다
요즘 이슬람권은 일년에 한번씩 치르는 라마단(금식 성월) 중입니다. 한 달 간 해 뜰 때부터 해가 질 때까지 식사는 물론, 물을 비롯한 음료수를 마시지 않으면서 경건한 묵상의 시
-
중국 어선에 바다 뺏긴 서아프리카 … 어부들이 해적 됐다
한때 유럽 제국주의 국가들의 노예선이 들락거렸던 서아프리카 기니만 일대가 해적에 대한 공포로 끓어오르고 있다. 기니부터 앙골라까지 이어지는 해안선을 따라 출몰하는 이들 해적선은
-
서아프리카 어부를 해적으로 둔갑시킨 건 中 불법조업이었다
━ 통곡의 해안이 약탈의 바다로…'해적 온상' 된 서아프리카의 비극 2012년 대만 어선을 납치했다가 석방 합의금을 받고 풀어준 뒤 어선 앞에서 포즈를 취한 소말리아
-
[단독] “귀순 북한군 의식 되찾아 … 말은 못 하고 눈 깜빡이는 수준”
지난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한 북한군이 20일 오전 의식을 되찾았다고 복수의 정부 소식통이 전했다. 한 정부 소식통은 “귀순 북한군이 오늘 오전 눈을 떴다
-
[단독] 귀순 북한군, 의식 회복…상황 호전했으나 안심 일러
지난 17일 이국종 아주대의대 교수가 전화를 받고 있다. 이 교수는 지난 13일 귀순 과정엣더 중상을 입은 북한군을 수술했다. 그는 국내 최고의 총상 전문가다. 김춘식 기자 지난
-
한국 현대사의 필요악? 전투경찰의 슬픈 추억
‘안보 수호자’부터 ‘정권 하수인’까지 시대 따라 상반된 평가받은 전투경찰 45년 역사 뒤로하고 폐지… 1·21 무장공비 침투사건 계기로 대간첩작전 목적으로 창설, 5·18 군투입
-
[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국정조사
권호 기자 여야가 ‘국정원 댓글 사건’과 관련해 지난 2일부터 국정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국정원이 지난 대선 기간 인터넷 댓글을 통해 정치에 개입했느냐를 놓고 양측이 지루하게 맞선
-
‘피난처’가 선원 20명 구했다
소말리아 해적에 한때 피랍됐던 한진텐진호. 한진해운 소속 컨테이너선 한진텐진호(7만5000t급)가 21일 인도양에서 납치를 노린 소말리아 해적의 공격을 받았으나 선원들이 긴급피난
-
“해적 날뛰면 보험료 상승, 보험사엔 해적산업이 금광”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소말리아 해적이 소말리아 북동부 호비요 해안가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2010년 1월 7일 해적이 그리스 화물선을 피랍한 직후 촬영했다
-
“해적 날뛰면 보험료 상승, 보험사엔 해적산업이 금광”
소말리아 해적이 소말리아 북동부 호비요 해안가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2010년 1월 7일 해적이 그리스 화물선을 피랍한 직후 촬영했다. [AFP=연합뉴스] “오면 바로 죽는
-
[김진의 시시각각] 이런 게 국가다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아덴만 사건은 단순히 해적을 사살하고 인질을 구출한 군사작전 차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이는 한국의 정신사(精神史)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다. 건국 이
-
석 달 전 납치된 금미305호는 어떻게 되나
청해부대가 21일 삼호주얼리호를 구출하는 데 성공했지만 지난해 10월 해적에 납치된 금미305호는 아직 귀환하지 못하고 있다. 원양어선인 금미305호(241t)는 한국인 2명과
-
[‘아덴만 여명’] “모두 무사하다니…지옥서 살아온 느낌”
21일 구출된 피랍선원 김두찬씨의 부인 이정숙씨가 부산 구포동 자택 앞에서 남편의 소식을 듣고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 [부산=송봉근 기자] 선원 가족들은 우리 해군의 구출작전
-
전쟁 60년, 전후 세대의 155마일 기행 ⑫ 동해 북방한계선
동해 저도어장은 어로한계선 이북에 위치한 최북단 어장이다. 북방한계선(NLL)과도 불과 3㎞밖에 떨어 져 있지 않다. 평화로워야 할 조업 현장은 늘 긴장감이 감돈다. 강원도 고성
-
혁명 2세대 최익규 ‘화려한 컴백’
북한 최익규(사진) 전 선동선전부 부부장이 부장으로 승진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가극(오페라) ‘홍루몽’ 현지지도 수행인물을 소개하
-
[시론] 소말리아서 한·중·일 군사협력을
정부가 소말리아 해상에 함정을 파견키로 결정함에 따라 해군이 작전계획을 짜느라 부심하다. 정부가 어려워진 경제상황을 고려해 한때 파견을 보류한다는 입장으로 선회하기도 했었으나, 끝
-
바닥 안 보이는 추락 또 추락
▶분당의 아파트 값이 고점 대비 20% 이상 빠졌다. 부동산 정보업체들만 본다는 단말기에 ‘급매’ ‘급급매’가 자주 눈에 띄었다. 경기도 ‘분당의 자존심’이라는 정자동의 파크뷰마저
-
33살 현영의 Money&Love
주식으로 치자면 지금 현영은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한때 하이톤의 콧소리 때문에 비호감 연예인으로 손꼽히기도 했지만 특유의 끼를 발산하며 호감 스타로 발돋움한 것. 종횡무진 영역
-
‘콜롬비아 비극’ 품고 돌아오다
콜롬비아 무장혁명군에 인질로 잡혔다 6년 만에 풀려난 클라라 로하스 전 부통령 후보가 10일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근교 마이케티아 공항에 도착해 손을 흔들고 있다. 아래 사진
-
[분수대] 첩보원
군사·첩보 저술가 어니스트 볼크먼에 따르면 스파이는 세계에서 둘째로 오래된 직업이다. 5000년 전 고대 이집트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정치체제와 밀착돼 있으나 은밀한 활동이라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