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한 관리로 피부 재생력을 찾아주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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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두해 세월이 지나면서 잔주름과 잡티, 피부 칙칙함이 신경 쓰인다는 방송인 박지윤(30)씨. 이러한 조기 노화를 막으려면 피부를 깨끗이 하는 것은 기본,피부 스스로 탄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는다.

Step1 아침엔 물세안 저녁엔 3중 세안
하루종일 짙은 방송화장을 주로 하기 때문에 꼼꼼한 클렌징과 가벼운 스킨 케어로 피부에 휴식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잦은 클렌징은 피부를 건조하고 예민하게 만들 수 있어 부드럽고 자극 없는 제품을 선택해 사용한다. 아침에는 가볍고 자극 없는 무스 타입의 클렌징폼을 이용하거나 물세안만 하기도 한다.

저녁에는 철저한 클렌징 과정을 거친다.“두꺼운 방송 화장은 이중 세안으로도 안심이 안돼 3단계로 메이크업을 지워요. 아이리무버로 마스카라와 아이라인, 립스틱 등 포인트 메이크업을 지운 후, 클렌징 밀크로 마사지하면서 파운데이션이나 치크 컬러 등 피부 메이크업을 걷어내죠. 마지막으로 폼클렌저로 한번 더 세안해요. 피부 속에 노폐물이나 메이크업 잔여물이 남게 되면 피부 트러블이나 착색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꼼꼼하게 관리하죠.”

세안의 마지막은 항상 찬물을 얼굴에 끼얹는 것으로 끝낸다. 모공이 수축되어 피부의 탄력이 살아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기 때문.

Step 2 두가지 에센스로 피부 탄력 업(Up)
예민한 중복합성 피부라 너무 리치한 질감의 에센스는 피하고 다른 제품으로 바꿀 때는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는 편이다.

박씨의 뷰티 케어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2개의 에센스를 바른다는 것. 먼저 가볍고 산뜻한 질감의 에센스를 바른 다음 탄력 에센스를 한번 더 바른다.

에센스의 효과가 배가 되어 피부가 한층 매끄럽고 탄력 있는 상태가 된다. 1단계에서 바르는 제품의 선택이 중요한데, 최근 즐겨쓰는 안티에이징 에센스는 랑콤의 유전자 활성 에센스 ‘제니피끄’. 젊은 피부에만 존재하는 유전자 단백질을 되살려주는 에센스로, 끈적이지 않고 흡수가 빨라 여름철에 사용하기에 특히 좋다.

두 가지 에센스만으로도 충분히 수분을 공급했기 때문에 에멀전은 사용하지 않고 아이크림을 바른 다음 크림을 바른다.

“스킨케어 단계를 꼼꼼히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피부 주기를 찾아 관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일주일에 두번 정도 피부 컨디션에 따라 화이트닝 팩과 수분팩을 해요. 전문 관리숍도 좋지만 자신의 피부는 본인이 가장 잘 알잖아요. 피부 상태에 맞는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피부 관리의 비결이라고 생각해요.”

Step 3 자외선 차단과 수분 공급은 필수
피부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자외선 차단’과 ‘수분 공급’. 스킨 케어 마무리 단계에서 자외선 차단제 사용은 빠뜨리지 않는다. 일정에 따라 자외선 차단 지수를 체크해 일상 활동을 하는 날에는 자외선 차단지수 15~20 정도, 야외 활동이 있는 날은 차단 지수 30 이상을 바른다.

한편 피부 관리는 물론 건강을 위해 물을 자주 마시려고 노력한다. “하루 6잔 이상의 물은 꼭 마시고 있어요. 유별난 노력을 들이지는 못하지만 건강을 위한 작은 수칙들은 꼭 지키려고 애쓰는 편이죠.”

[사진 제공= 랑콤]

< 하현정 기자 happyha@joongang.co.kr >


[사진설명]
“노화 관리는 피부 본연의 재생 기능을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박지윤씨.유전자를 활성화시켜주는 에센스인 랑콤의 ‘제니피끄’는 자신의 피부 철학과 꼭 맞는 제품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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