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요금 상습 체납자 삐삐·PC통신 못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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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통신요금을 제때 내지 않는 신용불량자들은 1일부터 PCS. 무선호출. PC통신. 인터넷 서비스 등에 가입할 수 없게 된다. 또 금융거래는 물론 신용카드 이용도 제한을 받게 된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7월말부터 PCS 3개사를 대상으로 시작한 정보통신 신용불량자정보 공동관리시스템을 1일부터 13개 무선호출사업자. 16개 PC통신 및 인터넷 사업자 등 모두 29개 사업자에 대해 확대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32개 통신사업자의 고객관리 시스템과 연결돼 상습 요금체납자 등 신용불량자가 통신서비스에 가입하려 할 경우 일선 대리점에서 바로 체납여부를 확인해 가입할 수 없게 한다.

원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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