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청양군 칠갑산 주변에 국내 최장 벚꽃길 만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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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충남청양군 칠갑산 주변에 국내에서 가장 긴 벚꽃길이 만들어진다.

청양군은 13일 "관광객 유치방안의 하나로 칠갑산도립공원 주변 국도 29호선 등 5개 노선에 벚나무가로수길을 조성키로 했다" 고 밝혔다.

군은 내년부터 2천년까지 5억원을 들여 총연장 40㎞의 왕복 2차선 도로 양쪽에 모두 6천그루의 벚나무를 심을 방침이다.

군은 이와 함께 이미 조성된 칠갑산자연휴양림및 내년부터 조성할 구기자타운에도 2천여그루의 벚나무를 심어 칠갑산 주변을 전국의 대표적인 벚꽃관광지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대전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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