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교통사고로 코뼈 부러져…서울로 옮겨 집중치료 예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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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대성이 교통사고로 코뼈가 부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대성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8월 11일 오후 8시 30분께 보도자료를 통해 교통사고 경위와 현재 상태를 전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대성의 코뼈 부러졌다”며 “어렸을 때 부러졌던 것이 이번 사고를 나면서 다치게 됐다. 척추 횡돌기가 부러졌는데 4주 정도 안정을 취하면 자연적으로 붙는다고 하고, 얼굴과 팔에 약간의 상처가 났다”고 부상 정도를 전했다.

이어 “매니저는 팔에만 부상을 당했으며, 서울에서 정밀 검사 받을 예정이다. 코디네이터는 다리가 크게 다쳤으나 다행히 신경이 살아 있기 때문에 바로 수술에 들어갔다”며 “대성과 매니저는 현재 서울로 옮겨 집중 치료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대성은 이날 오후 4시께 SBS ‘패밀리가 떴다’(패떴)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던 중 평택 고속도로 터널에서 나오면서 사고를 당했다.

빗길에 미끄러져서 카니발 차량 뒷 부분을 가드레일에 받는 사고가 났으며, 당시 차량은 매니저가 운전을 하고 있고, 옆에는 대성이 앉아 있었다. 부상 정도가 심각한 코디네이터는 맨 뒤에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인해 대성은 8월 12일 오전 11시 진행되는 뮤지컬 ‘샤우팅’ 프레스콜은 불참하게 된다. 대성은 당분간 안정과 건강을 회복하는 것에만 집중할 예정이고 이후 일정은 상태 회복되는 것을 보고 결정하게 된다.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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