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 젓갈 사세요”…수도권 주부 발길 이어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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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맛좋은 소래 젓갈로 김장김치를 담그세요. " 김장철을 앞두고 인천시남동구논현동 소래포구에는 젓갈을 사려는 수도권 지역 주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새우젓.멸치젓.까나리액젓.갈치젓 등 각종 젓갈을 시중에서보다 최고 50%까지 싸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육젓.오젓.추젓으로 구분되는 새우젓은 상품 1㎏에 2만5천원, 중품 1만~1만8천원, 하품은 5천원 정도. 배추 10~15포기를 담그려면 새우젓 1㎏, 30포기를 담글 경우 3㎏이면 알맞다.

까나리액젓은 2.5㎏에 5천~6천원. 이중 상품으로 꼽히는 백령도산은 다른 지역 것에 비해 조금 비싼 편. 갈치젓.황석어젓.밴댕이젓은 3㎏에 1만원, 멸치젓은 3㎏에 4천원선이다.

중동신도시를 관통하는 중동대로를 거쳐 서해안고속도로로 진입한 뒤 서창인터체인지나 월곶인터체인지로 빠져나가면 된다.

전철을 이용하려면 인천 동암역에서 내려 38번 버스를 타거나 동인천역에서 21번 버스를 타면 된다.

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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