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정은임 아나운서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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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교통사고로 중태에 빠졌던 MBC 정은임 아나운서가 4일 오후 6시30분쯤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뇌부종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36세.

고인은 지난달 22일 한강대교 남단 흑석동 삼거리에서 급제동하다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그 뒤 병원에 옮겨져 4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았지만, 의식불명 상태에서 회복되지 못했다. 1992년 MBC에 입사한 고인은 '정은임의 FM영화음악'을 오랫동안 진행하며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유족으로는 남편과 아들이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3410-6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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