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 전북군산~충남서천간 22.7㎞ 30일개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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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서해안고속도로 전북군산~충남서천간 22.7㎞구간 (편도 2차선) 이 오는 30일 개통된다.

도로공사 서해2건설사업소는 30일 오후 2시 전북지역인 군산시대야면산월리 군산IC에서 전북.충남지역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개통식을 갖고 이 구간을 일반인들에게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91년 3월 착공, 모두 3천3백42억원을 들여 군산IC에서 충남서천군종천면산천리 서천IC간에 건설된 서해안고속도로는 당초 내년 6월 완공할 계획이었으나 공정이 순조로워 8개월 가량 앞당겨 개통한다.

통행료 1천원. 군산IC에서는 전주~군산 (국도 26호선) 간 도로와 김제방면 (국도 23호선) 으로 연결된다.

또 충남서천IC에서는 홍성 (국도 4호선) 과 대천 (국도 21호선) 방향으로 이어진다.

이로 인해 충남서천에서 전주.익산시까지 종전 1시간30여분 걸리던 것이 20여분 단축된다.

군산 =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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