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일본 아시안컵 축구 결승 격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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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중국과 일본이 아시안컵 축구대회 결승전(7일 베이징)에서 맞붙게 됐다. 중국은 4일 베이징에서 벌어진 이란과의 준결승전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일본도 바레인과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다 연장 전반 3분 다마다 게이지의 결승골로 4-3으로 승리했다. 일본은 지난 대회 우승국이다. 1956년 창설된 아시안컵에서 극동 국가끼리 결승전을 치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4일 국제축구연맹(FIFA)은 아시안컵 8강전에서 탈락한 한국을 세계 랭킹 22위로 2계단 내리고, 일본은 4계단이 뛴 20위로 올려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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