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중앙미술대전 대상에 강미선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국내 최고 권위의 미술공모전인 '제20회 중앙미술대전' 에서 동양화 '마음의 풍경Ⅲ' 을 출품한 강미선 (姜美先.37)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삼성문화재단이 후원, 삼성생명이 협찬한 이번 중앙미술대전에는 회화부문 5백50명, 조각부문 91명 등 모두 6백41명이 응모해 이 가운데 2백89명이 본선에 올랐다.

대상작 '마음의 풍경Ⅲ' 은 두텁게 바른 한지에 먹으로 그린 작품으로, 내면의 세계를 새로운 기법으로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우수상 수상작은 회화부문에서 박태홍씨의 '무+이미지9809' 등 5편과 조각부문에서 김미란씨의 '여행' 등 3편이 선정됐다.

대상에는 1천만원, 우수상에는 각 5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시상식은 23일 오후 4시 중앙일보사 L1 세미나홀에서 열린다.

수상작과 입선작은 23일부터 11월 8일까지 호암갤러리에서 전시된다.

문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