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성호 입학관리부장에게 듣는 상산고 2010 전형

중앙일보

입력

Q올해 전형 구성은.
모집정원은 남 240명, 여 120명 총 360명이다. 일반전형은 1단계 서류전형(학교생활기록부), 2단계 심층면접(교과면접·일반면접)으로 진행한다. 지난해 서류전형에서 남학생 1.5배수, 여학생 2.5배수를 뽑았는데 올해는 배수를 늘릴 계획이다.올해 특목고 지원기회가 1회로 제한됐기 때문이다.

Q항목별 평가 배점은.
교과성적 60%, 심층면접 25%, 비교과(출석·특별활동·봉사·행동발달) 15%다.특별전형의 배점 비율도 이와 같다.

Q일반전형 지원 시 고려사항은.
일반전형 정원의 25% 내외를 전북지역 중학교 재학생으로 뽑는다. 타 시·도 지원자는 이를 고려해야 한다. 예년엔 합격생 70여명이 전북 학생이었다. 올해부턴 특목고 입시에 응시지역제한이 적용된다.그동안 서울권으로 가던 이 지역 학생들이 올해는 상산고로 방향을 바꿀 가능성이 커 경쟁률에 변화가 예상된다.

Q특별전형에도 변화가 있나.
모집정원의 35% 내외로 선발한다. 모집영역은 수학·외국어·국어·과학·사회·태권도·학업능력우수 등 7개다. 대상은 해당 영역별 수상 및 자격증 취득자다. 인원수는 향후 응시집단을 분석해 결정한다.

Q영역별 지원 현황은 어떠한가.
지원자가 많은 영역에 합격 비율을 더할애한다. 통상 합격자의 60%가 수학,20%가 외국어 영역 지원자다. 영어 능력자격증은 TEPS만 반영한다.

Q지원자격의 유의사항은.
교과성적 2학년 1학기와 2학기는 각각 25%, 3학년 1학기는 50%를 반영한다. 3학년 2학기 중간고사에서 국·영·수·과·사과목석차백분율이 30%를 벗어나면 합격이 취소된다.

Q가산점이 있나.
특별활동성적 기본점수 9.5점에서, 전교 학생회장에게 0.5점을 주는 게 유일하다.

Q심층면접은 어떻게 평가하나.
인성 5점, 수리·논리창의력 35점, 외국어표현능력 30점, 언어표현능력 30점 등 총 4개 분야 100점이다. 입학 후 학업 이수능력 여부를 평가한다. 인성을 0점 받으면 불합격된다.

< 박정식 기자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