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행사 1000여명 추가 출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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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2일 "정부의 거듭된 만류에도 불구하고 개신교도 1000명 이상이 오는 7~10일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열리는 '예루살렘 예수행진 2004'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이미 출국했으며, 앞으로도 1000여명이 추가로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봉길 외교부 공보관은 "정부가 이들의 출국을 강제로 막을 수는 없는 실정"이라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당국에 이들에 대한 안전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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