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가 우수 프로그램 기획안을 선정, 제작비를 지원하는 '방송위원회 기획상' 에 어린이.청소년 프로그램 부문이 신설돼 주목을 끈다.
방송위원회는 28일 "방송이 건전한 청소년 문화 육성에 앞장서게 하기 위해 어린이 프로에 2천만원까지 제작비를 지원한다" 고 밝혔다.
그 동안에는 방송위원회 기획상이 분야 구분 없이 주어졌다.
올해부터는 또 기획상을 방송사 부문과 독립제작사 부문으로 나누어 각 10편 내외로 총 3억6천만원의 제작비를 지급하게 된다.
이는 독립제작사의 영상 제작 역량을 북돋우기 위한 방침이다.
어린이.청소년 분야는 방송사와 독립제작사의 구분 없이 1편이 선정된다.
권혁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