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고-받고 싶은 추석선물 상품권이 최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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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올 추석 선물은 역시 상품권이 인기다.

롯데백화점이 본점 고객 4백명을 대상으로 추석 때 주고 싶은 선물과 받고 싶은 선물을 조사한 결과 양쪽 모두 상품권이 1위를 차지했다.

주고 싶은 선물로는 상품권 (25%)에 이어 가공식품.생활용품이 2위에 올랐고 다음은 과일세트.건강식품.화장품이 5위권에 들었다.

가공.생활용품의 경우 지난해 5%에 불과했던 비중이 올해는 18%로 껑충 뛰어 눈길을 끌었다.

불황 때문에 값이 비교적 저렴한 조미료.목용용품 등 생활용품 세트를 선호하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받고 싶은 선물은 상품권 (22%)에 이어 화장품.갈비세트.건강식품.과일세트의 순으로 인기였다.

이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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