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공위성 파편 추락-미국 국방부“확인 안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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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미 국방부는 17일 북한이 지난달 31일 발사한 인공위성의 파편이 알래스카주 부근 해상에 떨어졌다는 보도를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케네스 베이컨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그같은 보도에 관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를 추적한 레이더 테이프의 해석 문제를 놓고 분석가들간에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고 말했다.

베이컨 대변인은 특히 "북한이 발사한 로켓의 3단계 추진과정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등에 관해 다른 해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북한이 위성을 발사했으나 궤도진입에 실패했다는 평가에는 변함이 없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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