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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기 “아내, 김태원과 술마시고 포옹했지만 안심했다” 왜?

중앙일보

입력

이광기 아내는 예능 늦둥이 김태원과 술 마시고 포옹하는 사이?

이광기는 7월 24일 방송된 KBS 2TV ‘코미디쇼 희희낙락’(이하 희희낙락)의 ‘조정위원회’에
‘가족들을 필리핀으로 보내고 천국이었다가 가족들이 돌아오면서 밤마다 감옥생활을 하고 있는 남편’으로 출연했다.

이광기는 지난 2007년 아이들 교육을 위해 아내와 딸을 필리핀으로 보내고 지하세계의 대세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기는 “중국 칭다오로 보내려고 했으나 탤런트 이종원, 부활 김태원 등이 있어 외롭지 않아 오래 버티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가족들을 필리핀으로 보냈다”며 “물가가 싸다. 또 시차가 1시간이고 아내가 일찍 자 술 먹을 때 전화가 안온다”고 말했다.

필리핀에서 이광기의 아내는 예능 늦둥이 김태원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기는 “태원형 형수가 마당발이라 봉사활동 등을 많이 한다. 잘 알고 지내는 사이다”며 “아내가 김태원과 술을 마시고 포옹했지만 김태원이라 안심했다”고 발언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광기는 “예전에는 나 혼자만의 공간, 자유로움이 있었는데 박탈당했다”면서도 “가까운 필리핀에 가족들을 보낸 이유는 내가 보고 싶으면 언제든 갈 수 있기 때문이다”며 가족 사랑을 과시했다.

이광기는 “아내는 더 있고 싶어 했지만 내가 들어오라고 했다. 올 초 환율이 높았고 부부는 같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이었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한편 이광기는 기러기아빠인 김준호를 보고 “아내가 올 때 됐다”며 “눈빛이 썩었다. 방송하는 사람이면 태가 나야 하는데 그런 사람같지 않다”고 깜짝 폭로해 좌중을 웃겼다.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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