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손태영 괴소문…악성루머 유포자 수사의뢰

중앙일보

입력

톱스타 권상우-손태영 부부가 괴소문에 시달리고 있다. 인터넷을 타고 빠른 속도로 번져 나가며 급기야 이혼설로까지 번지는 양상이다. 이에 손태영 소속사 측은 오는 9월 28일 결혼 1주년을 맞이해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대중에게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부를 둘러싼 괴소문은 한달 전쯤 연예 관계자들 사이에서 돌기 시작했으며 일주일 전부터는 연예 관련 게시판을 중심으로 점점 구체적인 사실이 더해지고 있다.

괴소문은 이들 부부의 아들 룩희의 모습이 공개되지 않으면서 생긴 오해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소속사 측은 룩희의 모습을 공개하며 오해를 불식시키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 부부의 측근들은 어처구니 없다는 반응이다. 한 측근은 "얼마 전 권상우 씨와 점심 약속이 있었는데 손태영 씨의 몸이 불편해서 약속을 취소하더라"며 "둘은 여전히 서로를 아껴주며 잘 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3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손태영은 악성루머 유포자를 찾기 위해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태영 측근은 "손태영이 각종 블로그에 자신과 권상우에 관련된 악성 루머가 떠돌고 있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며 "최근 사이버수사대에 유포자를 찾아 달라고 수사의뢰를 했다"고 전했다. 손태영은 현재 SBS 일일드라마 '두 아내'에 출연중이다. 권상우는 미국 뉴욕에 머물고 있으며 곧 입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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