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면서 운동하세요! S라인 도우미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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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피트니스용 MP3플레이어인 삼성전자 ‘옙 U5’.

노출의 계절 여름을 맞아 몸매 만들기에 나선 사람들이 많다.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도우미 제품들을 활용하면 덜 지루하게, 효과적으로 운동할 수 있다.

삼성전자 ‘옙 U5’(2GB, 6만5000원)는 피트니스용으로 특화된 MP3플레이어다. 등산, 사이클, 달리기, 요가 등 다른 운동별로 소모되는 칼로리 양을 몸무게와 운동 시간에 따라 계산해준다. 최근 한 달간의 운동량을 자동으로 저장해준다. 운동을 하면서도 음악 청취가 가능하도록 하는 ‘멀티 태스킹 모드’와 운동할 때 팔에 착용할 수 있는 밴드 등 다양한 운동 관련 기능과 액세서리를 지원한다.

갈민의 ‘FR60’(20만원대)은 시간만 알려주는 손목시계와 달리 가슴에 센서를 부착하면 심장 박동 수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시계에 표시해준다. 신발이나 자전거에 부착하는 속도 센서와 함께 사용하면 이동 속도나 거리도 보여준다. 펀앤라이프의 ‘파워볼 Neon’(5만4000원)은 회전운동 기구. 파워볼 구멍에 실을 넣고 적당히 감아준 뒤, 실을 잡아당기면 팽이처럼 돌아가며 묵직한 회전력이 손목과 팔에 전달된다. 영국산 ‘핏플랍(10만9000원)’은 할리우드 스타와 미국 대통령 부인 미셸 오바마가 애용하는 ‘다리가 날씬해지는 샌들’로 입소문이 났다. 바닥 중창의 ‘마이크로 워블보드’가 자연스럽게 발바닥 전체로 걷도록 유도해 하체 근육을 더 많이 움직이게 만들어준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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