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 기자 '아웃'제 검토…문화부 필요성 제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2면

문화관광부는 사이비 언론 및 기자 근절대책의 하나로 벌금형 이상의 실형을 세차례 받은 자에 대해 기자업무에 종사할 수 없도록 하는 '3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도입방안을 강구 중이다.

문화부는 이와 함께 현재 언론중재위원회를 언론고충처리위원회로, 또 신문협회.기자협회.언노련.광고주협회 등이 참여하는 언론평의회 구성과 선진국 유형인 언론전담재판부 구성 및 뉴스브리핑제 (현행 출입기자제 대체방식) 도입 등을 통해 장기적으로 언론을 통한 민간의 피해를 줄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9일 오전 신현웅 (申鉉雄) 문화관광부 차관 주재로 '사이비언론 대책회의' 를 열고 지속단속을 펴기로 했다.

허의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