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삼성문학상' 수상작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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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삼성문화재단 (이사장 李健熙) 과 문학사상사가 공동 주최하는 '98 삼성문학상' 수상작이 최근 발표됐다.

당선작은 장편소설 부문 변왕중씨의 '소멸의 의식' , 희곡 부문 박수진씨의 '춘궁기' , 장편동화 부문 정성란씨의 '시누 고개 도깨비' .올해 응모작은 장편소설 1백20편, 장막희곡 68편, 장편동화 56편이었다.

지난해부터 문학사상사가 공동주최자로 참여한 삼성문학상은 올해부터 삼성문예상에서 그 명칭이 변경됐다.

상금은 소설 5천만원, 희곡.동화는 각 2천만원으로 국내 최고. 당선작중 '소멸의 의식' 은 오는 7일 출간된다.

시상식은 18일 오후 6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다.71년 제정된 삼성문학상은 그동안 72명의 작가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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