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경질유 사상 최고가… 43달러 넘어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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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제 유가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28일 미국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경질유 9월인도분이 전날보다 1.21달러 오른 배럴당 43.05달러에 거래됐다. 종전 사상 최고가는 6월 1일 기록한 42.45달러였다. 이날 유가가 급등한 것은 러시아 정부가 러시아 최대 석유회사인 유코스에 기업 활동 중단을 명령했기 때문이다. 이 바람에 원유 공급 부족 사태가 빚어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면서 유가가 급등했다.

이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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