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요르단 서안 철군 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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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이스라엘은 미국과 팔레스타인의 요구대로 요르단강 서안의 13% 지역에서 철군할 용의가 있다고 18일 말했다.

보수강경파인 샤론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 정부는 중동평화 과정이 진전되기를 바란다.

만일 평화과정이 오늘 교착상태에 빠진다면 이는 이스라엘의 잘못이 아니다" 며 이같이 밝혔다.

이스라엘은 그동안 점령지인 요르단강 서안에서 11% 이상은 철군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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