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나랏빚 내년 400조원 안팎 … 이자만 20조 될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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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13일 기획재정부와 한나라당 배영식 의원에 따르면 나랏빚이 2005년 248조원에서 올해 366조원으로 늘었고 내년에는 400조원 안팎에 이를 전망이다. 내년에는 현재 계획 중인 국책사업과 투자촉진책에 따른 재정 지출이 집중돼 있어 재정적자 확대가 불가피하다. 재정적자는 대부분 국고채를 발행해 충당할 수밖에 없다. 올해 정부가 갚아야 할 이자는 15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13조3000억원보다 2조4000억원 늘었다. 내년 이자는 올해보다 3조2000억~3조8000억원 늘어나 20조원에 바짝 다가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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