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 내달 '납북 의혹 일본인' 협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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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북한과 일본이 다음달 10일 평양에서 '납북 의혹 실종 일본인' 10명에 대한 재조사를 위한 실무협의를 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실무협의를 양국 간 국교 정상화 협상의 예비 단계로 인식하고 북한에 이들에 대한 재조사 정보 공개와 일본 항공기 요도호 납치사건의 용의자 인도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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