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아픔 나누기 자원봉사 전국 확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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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중앙일보가 행정자치부의 후원을 받아 재해대책범시민연합과 합동으로 경기도 파주.동두천시에 설치운영중인 '임시 합동자원봉사센터' 가 14일부터 경기도 전역과 충청도.경북 수해지역으로까지 확대된다.

또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효율적인 안내와 지원을 위해 이들 센터를 총괄관리할 '수해복구 자원봉사 종합상황실' 이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서울등촌동)에 설치된다.

수재민 자원봉사단은 이와 함께 자원봉사 참가자들이 급증함에 따라 경기지역 봉사단 출발장소를 중앙일보에서 서울역과 의정부역 광장으로 변경했다.

파주지역 봉사자들은 서울역에서, 동두천.의정부 지역 봉사자들은 의정부역에 각각 모여 매일 오전 8시30분에 철도청과 현지 재해대책본부측이 제공하는 열차와 버스편으로 봉사장소로 이동하게 된다.

한편 폭우기세가 한풀 꺾인 경기도지방에서는 13일 1천5백여명의 자원봉사단이 수해복구작업을 벌였다.

의정부시에서는 중.고생 3백여명이 서울~동두천까지 중랑천 주변청소를 했으며 새마을운동 부천지회원 1백여명은 파주읍연풍리에서 소독과 토사정리작업을 도왔다.

◇종합상황실 = 02 - 600 - 3712, 3714~5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현지 센터▷경기도파주시 = 0348 - 946 - 0699, 0499 (금촌초등학교) ▷동두천시 = 0351 - 60 - 2026 (동두천초등학교) ▷의정부시 = 0351 - 44 - 2114 (중앙초등학교) ▷인천시강화군 = 032 - 933 - 7665 (강화군 새마을지회) ▷충북보은군 = 0433 - 43 - 3350 (보은군 실내체육관) ▷충남당진군 = 0457 - 350 - 3572 (당진군 새마을지회) ▷경북상주시 = 0582 - 536 - 1425 (상주시 새마을지회)

파주.의정부 = 박신홍.서익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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