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췌장암에도 걸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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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뇌졸중 외에 췌장암에도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YTN은 13일 중국과 한국의 정보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췌장암에 걸렸으며 생명이 위독하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췌장암에 걸린 것으로 진단된 시기는 지난해 뇌졸중 판명 때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의료 소식통은 췌장암이 주로 말기 때 발견되는 데다 김 위원장이 노령인 점을 감안할 때 5년을 넘기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YTN은 전했다.

지난 9일 워싱턴타임스는 김 위원장이 건강 악화로 1년쯤 뒤면 매우 위태로울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미국 CIA도 김 위원장이 5년은 못 넘길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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