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 항일영웅 김경천선생 유족초청 건국훈장 추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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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시베리아의 전설적인 항일영웅인 고 (故) 김경천 (金擎天.본명 金光瑞) 선생에게 정부수립 50주년 기념일인 15일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된다.

보훈처는 12일 金선생의 유족인 막내딸 지희 (70.카자흐스탄 거주) 씨와 막내아들 기범 (67.러시아 노브고로드 거주) 씨가 정부초청으로 13일 일시 귀국한다고 발표했다.

3.1운동 직후 만주로 망명한 金선생은 기병부대를 조직해 무장독립운동을 펼쳤으며 '백마를 탄 김일성' 으로도 알려졌다.

채병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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