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78억원 휴면보험금 찾아가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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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경기침체의 여파로 보험금을 챙기려는 사람이 늘면서 휴면보험금 잔액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3월 말 보험회사의 휴면보험금 잔액은 2778억원으로 6개월새 7.2%(214억원) 줄었다.

휴면보험금은 보험계약자의 납입연체, 해약.만기 등으로 발생한 환급금이 2년 이상 지나 보험계약자의 청구권이 소멸된 보험금이다.

보험회사가 파산하면 예금자보호 대상에서 제외되며 이자도 발생하지 않는 만큼 보험계약자들이 서둘러 환급받는 게 좋다.

생명보험협회(www.klia.or.kr)와 손해보험협회(www.knia.or.kr)의 홈페이지에서 개인별로 휴면보험금이 있는 지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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